지금 남친이랑 3~4년 뒤에 결혼생각 중이고 3년정도 만났어서 내년쯤에 남친이랑 동거 해보고싶은데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우선 저희 부모님은 좀 보수적이시라 동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지금 부모님은 제가 남친이랑 단둘이 여행가거나 제 자취방에 남친이 온다는 사실조차도 모르세요
그래서 갑자기 내년에 동거하겠다고 말하면 어떤 반응일지 좀 무섭기도 하고 반대하시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아요..
그리고 제가 직장을 타지로 잡아서 타지에서 자취중인데 아무래도 남친이랑 동거하게 되면(남친은 다른 지역에서 근무중)
남친근무지역이랑 제 지역이랑 중건거리인곳에서 방을 얻어서 동거를 해야할거같은데 그러다보면 회사사람들이 알게될까봐 걱정도 되요
아무래도 티가 안날순 앖겠죠? ㅠ
다들 자취하는거 알고계시는데 갑자기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줄 알면 궁금해하실거고 회사사람들 입방아에 오르게 될거같아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동거한다고하면 안좋은 시선으로 볼거같기도 해요ㅠ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지고 해도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ㅠㅠ
다들 동거하면 주변사람들한테 밝히시나요..?
부모님한테 밝히더라도 친구나 동료들한테는 비밀로 해야하는건지.. 근데 비밀로 한다해도 안들킬수가 없는 상황인거같기도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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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2
하지말라고!!
아니 안괜찮아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