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요즘 결혼 이야기하고 있는데 남친이 본인 어머니랑 같이 사는건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둘다 모은 자금이 얼마 안되서 집을 매매로 구하기는 힘들어서 전세나 월세, 임대쪽 알아보고 있었는데 차라리 그럼 어머님이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어머님이 모으신 돈이랑 우리돈이랑 합쳐서 집을 매매해서 살자는데..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물론 남친 어머님 되게 좋으신 분이에요 사귀는 동안에도 남친집 놀러가면 맛있는 밥 해주시고 절대 저 설거지 이런거 못시키게 하시는 분이세요 너무 좋으신 시어머니라서 지금 남친이랑 더 결혼하고 싶었던 생각도 들었어요
그치만 같이 사는거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특히 신혼이니까 둘이서 알콩달콩 살고싶은데 아무래도 어머님이랑 같이 살면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으니까요...ㅠ 편하게 살고 싶어서 부모님이랑도 따로 살고 자취하고 있는데...휴 근데 어머님이 아버님이랑 사별 후 더 외로워하셔가지고 같이 모시고 살고싶아하는데.. 뭐라고 거절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기분나쁘지 않고 서운하지 않게 잘 돌려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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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6
헛소리하고있네 진짜
엄마 밥차려줄 여자가 필요했던거네
거절하고 그게 파혼사유면 쓰니는 조상덕이다
그냥 자주 찾아뵙자고해 결혼은 독립인걸 왜 한남들은 모를까
외로워하시면 평생 아들이 엄마랑 살면 되겠네
이미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