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친이랑 내년 봄쯤 결혼을 생각중인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겼네요...
저랑 남친 집은 왕복 2시간 거리로 꽤 차이가 많이나요
그래서 저는 예식장 잡을때 남친네랑 저희 친정 지역의 가운데 지역에서 예식을 하고싶어서 그쪽으로 예식장 잡을려고 남친이랑 이야기 중인데
어머님이랑 아버님께 말씀드리니 본인 집 근처 예식장 괜찮은 곳있다면서 그쪽으로 하자고 하시네요
그 이유는 아버님 하객 손님이 꽤 많으신가봐요 그래서 시댁 근처에서 하시길 원하시는거같아요 근데 저희집도 꽤 손님 있으시거든요..ㅠㅠ
저희집도 물론 제 지역에서 하고싶긴하지만 그게 힘들다는걸 알기 때문에 가운데로 잡을라 한건데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난감해요..
솔직히 결혼을 결심하게 된것도 아버님이랑 어머님이 성품이 너무 좋으시고 저를 엄청 이뻐해주셨기 때문에 결정하게 됐는데 이런일이 생기니까
이게 당연한건지, 아님 본인 위주로 생각을 하시는건지..ㅠㅠ 잘 모르겠어요..
남친도 근데 너가 원하면 가운데 지역에서 하지만, 그래도 은근슬쩍 본인집 지역에서 하고싶어하는 뤼앙스이더라고요 말하는게ㅡㅡ
그리고 제가 어머님이 말씀해주신 예식장 찾아보니 별로 이쁜 예식홀장도 없고 밥도 별로라 하고 후기도 안좋아요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갈등이 일어난거같아 벌써부터 심난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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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4
예식장 밥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 하객 많은쪽으로 하는게 맞는 듯
부모끼리 가위 바위 보
남편을 조져 그럼 해결됨
근데 이건 손님 많은쪽으로 해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