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친구 너무 부러워 - 여성커뮤니티 리리라리, 여성익명커뮤니티, 여성고민상담,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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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친구 너무 부러워
익명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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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5:46:00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다 같은 동네 친구들이라서 집안도 다 비슷비슷하고 씀씀이도 다 비슷해서 현타오거나 그런일이 없었는데
대학교 들어오니 난 우물안 개구리였나봐...ㅎ
대학교에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보통 친구들은 원룸, 잘하면 투룸에서 자취하거나 기숙사 살면서 다니는데 걔는 고층 오피스텔에서 살고 집도 인테리어 진짜 깔끔하고 이쁘게 해놨어
오늘의집 구경해보면 나오는 그런 이쁜 방같이 생김... 그리고 대학입학선물로 부모님이 차사주셨다고 차 끌고다녀..(심지어 좋은 외제차임..)
슬쩍 친구한테 부모님 뭐하시는지 물어봤더니 작은회사 사장님 이라고 하시더라고 엄마는 의사...
진짜 금수저들은 일단 쓰는 클라스가 다른게 저번에 종강해서 친구들이랑 여행가자고 말이 나왔는데 어디갈까하는데 친구가 유럽권쪽도 좋다고 하는데 솔직히 대학생이 돈이 얼마나 있겠어..
우린 그냥 국내 여행생각했는데 걔는 바로 해외쪽 말하더라..
글고 걔가 본가 초대해줘서 친구들이랑 갔다왔는데 집도 진짜 엄청 넓고 대리석에 으리으리 하더라...방도 무슨 우리집 거실만해....ㅋㅋㅋㅋ
그리고 부모님이 진짜 자상하시고 우리 놀러왔다하니까 용돈 쥐어주시고, 먹고싶은거 다 시키라고 하시는데 진짜 여유로움이 온몸으로 나타나시고 멋있으시더라..
너무 부럽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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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10
그냥 쓰니 인생을 열심히 사는걸 추천합니다 ㅎㅎㅎㅎ
부러운거에서 끝내 그냥.... 그 부러움이 삶에 지장을 주면 인돼
그건 친구 인생이고 자기는 자기의 삶을 열심히 살아야지
부러움이 질투로 연결 안되길 바래 ㅎㅎㅎ
미친듯이 공부하고 노력해서 성공해 그럼 되잖아?
이럴 시간에 공부하고 자기개발해서 더 멋진 여자가 되는건 어떨까?
언니가 봤을 땐 쓰니도 지금 그렇게 부족한 삶을 산건 아닌거 같은데 ㅋ
진짜 개고생하는 친구들을 못봐서 그런데... 지금 니 삶도 그리 나빠보이진 않아 글만 읽어봤을 땐
이건 위로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거 같네 ^^
빨리 빠져나와 그 부러움에서 어차피 역전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