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 은근 까내리는 친구 - 여성커뮤니티 리리라리, 여성익명커뮤니티, 여성고민상담, 익명게시판

내 남친이 지금 공무원 공부중인데 3년째야

직장을 안다니다보니 아직 차도 없고, 돈도 안버니 돈도 없고 그러는게 당연하잖아 

나이도 많은것도 아냐 20대중후반이야

근데 최근에 친구를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안부얘기하더니 자기 남친 자랑을 하는거야

방금도 남친이 약속장소까지 태워다줬다고 그러면서 나보고 자기 남친이 차로 본인 집까지 데릴러오고 데려다주고 명품백도 받았다고 나한테 자랑하는거야 

내가 자상한 남친둬서 행복하겠다고 맞장구 쳐줬는데 너 남친은 뭐하고 지내냐해서 공무원 준비중이라니까 공무원 요즘 돈 못벌어~ 요즘은 00직종(본인 남친 직종)이 돈 잘벌고 대세라면서 그러길래 나는 돈많이 안벌어도 안정적인 직장이니까 그래도 괜찮을거같다고 했는데

너는 욕심도 없다면서 눈을 높이라고 하는데

내 눈이 낮다고 말하는의미가 내남친급이 낮다고 말하는거같아서 기분이 나빳어

그리고 9급공무원은 뭐 본인주변보니 2년안에 다 붙던대 남친이 공부안하는거냐고 하면서 웃는데

와 진짜 짜증낫음 그래서 너가 뭘알고 그렇게 말하냐고 화내고 그냥 집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짜증나

남의 남친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막말하는거 진짜 어이없어

본인이 내 남친이랑 친해서 잘 아는것도 아니면서;;

이런 친구면 솔직히 연끊어도 인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