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생인 저는 평일 오후에 피씨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사장님이 깐깐하신 편이고 손님들도 많은 편이라 힘들긴하지만
아르바이트 하면서 알게 된 남자친구가 있어서 든든하고 같이 일하니
큰 힘이 되었습니다~
피씨방 직원은 평일 오전에 일하는 언니 한명 오후에 제가 일하고 저녁에 일하는 남친
그리고 주말알바 3명 더 있어요~
평일팀 저 포함 3명은 친한 편이라 본인 타임 끝나고도 한두시간 다음타임까지 같이
있으면서 도와주기도 하고 얘기도하면서 시간 보내곤 했는 데 한달 전부터인가; 오전타임 언니가 굳이 저녁타임
남친 일하는 시간에 와서는 본인 게임한다고 하면서 남친이랑 수다 떠는 거에요 그러면서 저도 같이 있으니
저한테 그 언니가 안피곤하냐 들어가서 쉬어라하고 뻔히 사귀는 거 알고 있는데 속상해서 남친한테 말하니
제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고 말 들어서 화나서 집에 간다고 하고 나오다가 지갑 두고 와서 다시 피씨방으로
들어가는 데 갑자기 그 언니 목소리가 들리더니 어제 나 아픈 데 집으로 약 가져다줘서 고마워라고 하는 말 들으니
머리가 띵 했어요
너무 당황해서 지갑만 가지고 후다닥 집으로 와서 진정하고 남친 퇴근시간에 전화로 약 가져다 줬냐
물어보니 집근처라 잠깐 들려서 가져다줬는 데 별 뜻 없다고 말 들었네요 지나치게 상냥한? 남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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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3
선 넘는듯
난리났네 아주
딱 보면 모르겠어?? ㅋ